[마케팅 리포트] 15초 영상에 지갑 열린다… 유통가 강타한 ‘숏폼 커머스’ 열풍
[마케팅 리포트] 15초 영상에 지갑 열린다… 유통가 강타한 ‘숏폼 커머스’ 열풍
– 틱톡·유튜브·네이버 등 주요 플랫폼 ‘쇼핑’ 기능 전격 결합 – 단순 재미 넘어 ‘콘텐츠가 곧 결제’ 되는 심리스(Seamless) 환경 구축
[병원마케팅랩] 2022년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가장 강력한 키워드는 단연 ‘숏폼(Short-form)’이다.
단순히 Z세대의 놀이 문화로 여겨졌던 짧은 영상이 이제는 유통업계의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급부상하며 ‘숏핑(Short-form + Shopping)’ 시대를 열고 있다.
■ 플랫폼 공룡들, ‘숏폼 쇼핑’에 사활
올해 주요 글로벌 플랫폼들은 숏폼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하는 기능을 잇달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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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TikTok): 영상 시청 중 앱 내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한 ‘틱톡 숍’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며 ‘엔터테인먼트 커머스’의 선두 주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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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Shorts): 영상 내 제품 태그 기능을 도입, 시청자가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보다가 클릭 한 번으로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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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난 9월 소상공인(SME)을 위한 ‘숏클립’ 서비스를 오픈했다. 기존 1시간가량의 라이브 방송보다 제작 부담은 낮추면서도 본방송 매출의 45%를 숏클립에서 창출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 왜 ‘숏폼’인가? 발견형 쇼핑의 힘
전문가들은 숏폼 커머스의 흥행 비결로 ‘발견형 쇼핑(Discovery Commerce)’을 꼽는다. 소비자가 필요한 물건을 직접 검색하는 ‘목적형 쇼핑’과 달리, 숏폼은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먼저 제안한다. 15초 내외의 감각적인 영상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구매 욕구가 사라지기 전 결제 단계로 연결하는 ‘심리스(Seamless)’한 구조가 핵심이다.
한 마케팅 전문가는 “현대인의 집중력 시간이 점점 짧아짐에 따라 텍스트 리뷰보다는 직관적인 영상 리뷰에 더 큰 신뢰를 느끼는 추세”라며 “특히 뷰티, 패션, 식품 등 비주얼 요소가 중요한 분야에서 숏폼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고 분석했다.
■ 병원 마케팅, ‘영상 기반 신뢰’ 구축해야
이러한 트렌드는 병원 마케팅 분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환자들은 이제 포털 검색을 통해 수천 자의 블로그 글을 읽기보다,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전문의의 신뢰도를 판단하고 시술 과정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병원마케팅랩은 “2022년 이후의 병원 홍보는 홍보 영상이 단순한 시설 소개에서 벗어나 환자의 궁금증을 1분 안에 해결해주는 ‘정보형 숏폼’으로 체질 개선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플랫폼들이 예약 및 상담 기능과 연동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영상 콘텐츠 제작이 곧 내원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마케팅 채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By 병원마케팅랩.